봄이면 들판이나 길옆
강가에서 노랑꽃과
흰꽃으로 예쁘게
피워나.
우리모두가 쉽게 만날수 있는 민들레에게는.
아홉가지 덕(九德)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옛날 선비들은
민들레를 서당의 뜰에 심어 놓고. 아홉 가지 덕목(德目)을 배우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 아홉가지 덕목(德目)
중에는.
첫번째:인덕(忍德).
아무리 짓밟혀도 죽지 않고.
살아나 생명력을 이어가는
끈질긴 생명력을
배우게 하였고.
두번째:강덕(剛德).
뿌리를 자르거나 뿌리가 뽑혀 마른 뿌리도
땅에 심고 기다리면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를
배우게 하였고.
세번째: 예덕(禮德).
잎이 나는 순서에 따라 꽃대가 나와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예(禮)와 덕(德).
즉.장유유서 (長幼有序)와
같은 순서의 미덕을 마음깊이 새기게 하였고
네번째:용덕(用德).
무치거나 김치를 담아
먹기도 하고
각종 약으로도 유용하게
쓰이는 것을 보면서
쓸모 있는 삶을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하였고
다섯번째:인정의덕(仁情의 德).
민들레꽃에는 꿀이 많아
벌과 나비가 많이
찾아오게 되니
꿀을 함께 나누어주는 나눔의 미덕을 배우게 하였고
여섯번째:자애의 덕(慈愛의 德).
민들레는 잎이나 줄기에
상처가 나면
동물의 젖과 같이 하얀 빛의 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어머니의 사랑과 같은 자애스러움을 깊이 새기게 하였고
일곱번째:효덕(孝德).
민들레가 흰머리를
검게 해주는 회춘의 약재로 쓰이는 것을 보고
효(孝)의 덕(德)을
배우게 하였고
여덟번째:인술의덕
(仁術의 德).
민들레는 즙을 내어
종기를 치료하며
아픈 사람의 병을 낫게 하는 것을 보고
인술의 덕을 배우게 하였고
아홉번째:자립의덕
(自立의 德)
민들레 씨앗이 낙하산
처럼 바람을 타고
멀리 낮선 곳에 가더라도
그지역에 잘 적응하고
자라는 것을 보며
자립정신과 자수성가의
의지를 배우게 하였다고
합니다
- 옮겨온 글 -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