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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집증후군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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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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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4 14:54:03, 조회 : 543, 추천 : 96 |
친환경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웰빙’이 하나의 트렌드로자리잡으면서, 건축자재를 만드는 회사도 건강에 유익한 소재들을 앞다퉈 출시하고있다. 건설사들도 건강 건축자재 사용을 늘리면서 친환경 주택 상품개발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엘지화학은 지난 1일 건강 바닥재 ‘엘지깔끄미 나노그린’을 출시해 시장에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엘지화학 관계자는 “이 바닥재는 ‘새집 증후군’의원인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달목표를 10억으로 잡았는데 22일 현재까지 매출액이 20억을 훌쩍 넘어섰다”고말했다. 한화종합화학도 상반기 안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물질 방출을억제하는 바닥재 제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며, 금강고려화학(KCC)도 지난해 출시한건강 건축용 수성도료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 있어 올해 매출 목표액을 지난해보다3배 높여 잡았다.
이처럼 건강 건축자재들이 쏟아져 나오자 이런 자재들을 사용하는 건설사들도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안방바닥을 향균 및 탈취기능이 있는 ‘바이오세라믹’으로 시공하거나 전자파를 차단하는 특수 장판지 및 황토 바닥재 등을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회사자체 선정기준을 만들고, 저비용 고효율 환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물산건설부문에서는 건강 도배지와 건강 페인트를 사용해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하고,건강 온돌마루로 바닥을 시공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건창호(창호 및 바닥재)와보루네오(가구 및 수납공간) 등 주요 거래처와 공동으로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마감재를 공동개발중이다. 월드건설도 유해물질이 적은 건강 소재를 대폭 사용할계획이며, 우림건설은 대나무숲내장재 등 건강소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건설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업체까지 건강자재를 활용하기도 한다. 우연엠에스는수맥파와 같은 저주파의 차단에 효과적인 황동을 이용해 인테리어 타일로 사용하는‘주문형 금속타일’ 상품을 개발했다. 황동 등 금속판 위에 문양, 문자 등을새겨넣은 뒤 벽이나 천장, 바닥용 인테리어로 사용하는 상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자재는 다소 단가가 높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높아지고 있는데다 환경 관련 규제도 강화되고 있어 건축자재회사나 건설사들은앞으로도 관련 상품 개발을 치열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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