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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안 청결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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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ou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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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4 14:56:03, 조회 : 537, 추천 : 96 |
장마철에도 ‘뽀송-’ 쾌적한 집안 가꾸기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집안 여기저기서 곰팡이와 악취가 기지개를 켠다. 기분도 불쾌할 뿐 아니
라 가족들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집안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습기와 악취, 세균까지 말
끔하게 없애는 청결대책을 알아보자.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기승을 부린다. 냄새까지 풍기면 불쾌하기 그지없다.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
은 모두 습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마철 집안을 쾌적하게 관리하려면 습기부터 없애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틈을 타서, 난방을 하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밀폐된
공간은 자주 열어놓고 통풍을 시켜 습기를 말려준다. 장롱과 수납장, 싱크대 옷장은 매일 1-2 차
례 열어두고 2-3일에 한번씩 선풍기 바람을 쏘여주는 것도 좋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는 꼭 삶
은 후 햇살에 말려서 사용하고 습기가 많은 욕실은 락스를 이용해 자주 청소해 준다.
침실
침구류 세탁과 방안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습기로 인해 장롱 같은 가구 뒤편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곰팡이가 생겼을 때에는 물걸레
로 곰팡이를 깨끗이 닦아내고 선풍기 바람으로 말린 다음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준다.
침구류는 2즈일에 한번 정도 세탁해 주고 햇빛을 자주 쏘여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아
이들 이불은 더 자주 빨아주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에 진드기 제거제를 뿌려주면 보이지 않는 진드
기는 물론 세균까지 없앨 수 있다.
거실
오디오 뒷부분에 방습제를 놓아두면 습기로 인해 목재가 뒤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거실에 자리
한 피아노는 뚜껑을 열어 자주 통풍을 시켜준다. 특히 목재로 된 피아노는 수분 흡수를 잘하기 때
문에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가정에서 피아노 관리의 적정 온도는 15-20도, 습도는 50-70% 수준이
다.
피아노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벽에서 10-15c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해 줘야 하
며 외벽으로부터 멀리할수록 좋다. 특히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제
습기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피아노에 생긴 습기를 말려주는 방습기는 2시간 정도 사용하면 적당하
다.
거실의 에어컨도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곳이다. 필터는 1주일에 한번씩 청소해 준다. 물로 깨끗
이 씻어서 선풍기 바람에 바싹 말린 후 장착해야 한다. 시판중인 에어컨 살균 제거제를 뿌려주면
냄새와 세균을 모두 없앨 수 있다. 소파도 베란다에 내놓고 햇볕을 쐬어주면 좋다.
각종 수납장
이불을 넣어두는 장롱과 옷장, 서랍장 같은 곳도 습기가 차기 쉽다. 이곳에 습기가 차면 섬유가 상
하고 냄새가 배므로 장문을 열고 에어콘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어 준다. 이불 사이에 신문지
를 넣어두는 것도 습기를 막는 방법이다. 시판되고 있는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현관이나 발코니의 수납장 선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잘 빨아들인다. 눅눅해진 신발을 그대
로 넣어두면 곰팡이가 피기 쉬우니 젖은 신발은 반드시 말려서 넣는다.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은 상태로 보관하면 습기를 빨아들인다. 올이 나간 스타킹을 신발에 씌워두면 먼지가 쌓이거나
해충이 달라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습기 제거제나 숯을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주방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가 장마철인 만큼 먹는 음식을 만드는 주방의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모든 조리 도구와 도마, 행주는 삶아서 쓰는 것이 좋다. 세척한 그릇은 자연 건조시킨
다음 수납장에 보관한다. 싱크대 개수대도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곳으로 사용 후에 항상 뜨거운 물
을 내려보내면 냄새도 없앨 수 있고 살균 효과도 있다. 시판되는 곰팡이 방지 기능이 첨가된 세제
를 뿌려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음식물을 버리는 쓰레기통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쓰레기는 수분이 남아 있으면 부패하기 쉬
우므로 물기를 충분히 빼서 버린다. 쓰레기 봉지와 쓰레기통 사이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신문지가
물기를 흡수하여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욕실
욕실은 물때가 많이 끼는 곳으로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매일 락스나 화장실 전용 세제를 이용해
청소를 해준 다음 물로 닦아준다. 욕조와 세면대는 사용할 때마다 물기를 닦아주고 창문을 자주 열
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배수구에 수시로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면 물때가 끼는 것도 방지하
고 악취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곰팡이가 생긴 타일 사이의 벽이나 구석은 곰팡이를 깨끗이 닦아낸 후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두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는 실리콘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서 없앤다. 스테인레
스 소재의 수도 꼭지는 치약으로 닦은 후 물로 헹궈낸다.
TIP / “장마철 차량 관리에도 신경쓰세요”
워셔액 점검하고 유리창에 코팅제 발라두기
빗길 운전은 위험이 많이 따른다. 장마철이 되면 빗길 운전이 잦아지기 마련인데 늘 비가 오기 전
에 차량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다. 제일 먼저 앞과 뒤의 유리창을
깨끗이 닦아둘 필요가 있다.
노면의 흙먼지가 튀어올라 유리창을 더럽히면 시야가 흐려져 운전이 어렵다. 이때를 대비해서 엔진
룸에 있는 워셔액의 양을 점검하고 워셔액을 뿜어주는 모터도 정상인지 확인한다. 유리창에 물방울
이 묻지 못하도록 발라주는 코팅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량에 습기가 서리는 것 방지하기
차안의 온도와 바깥 온도의 차이가 클 경우 만들어지는 습기, ‘김’을 주의해야 한다. 운행을 시
작하기 전부터 김이 서리지 않도록 예방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벤틸레이터로 외부 공기를 실내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창을 조금 연 상태에서 벤틸레이터를 설치하면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차안으로 끌고 들어와 온도차
를 줄여 김서림을 막아준다. 그밖에 차창 안쪽을 비눗물로 적신 수건으로 닦거나 김서림 방지용 스
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방법.
차안의 냄새와 곰팡이 서식을 막는 요령
습기가 생기면 자연히 냄새도 따라온다. 장마철에는 유난히 냄새가 심해지므로 차안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진공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 곰팡이가 피지 못하게 하고, 곰팡이를 없애주는 냄새 제
거제를 뿌리면 냄새도 없애고 곰팡이도 억제할 수 있다. 바닥 시트 위에 신문지를 깔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
녹슬기 쉬운 차체에는 왁스를 바른다
철판으로 만들어진 자동차는 습기에 약하다. 따라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왁스를 발라두면 습기로
부터 차체를 보호할 수 있다. 녹슨 부분이 있다면 터치업 페인트를 칠해 더 이상 부식이 되지 않도
록 한다. 우산은 트렁크에 두지 말고 운전석 옆자리에 비치해 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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