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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디자인의 이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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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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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1 16:48:53, 조회 : 496, 추천 : 85 |
2. 실내 디자인과 건축 및 디자인
실내 디자인과 건축은 구조적으로 동전의 앞뒷면의 관계로서 실내공간 없는 건축물을 생각할 수 없고, 건축물 없는 실내공간 역시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양자는 건축물의 초기 진행과정에서부터 상호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건축물은 기능적으로 내부공간을 위해 필요한 테두리로서 건축물의 주인은 결국 실내의 내부공간이 된다. 결코 건축물을 위한 내부 실내공간은 아니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판단하는 척도는 기능성, 심미성, 경제성, 유행성 순으로 계획되어야 한다. 디자인이란 실용목적에 맞게 갖는 미적 조형을 계획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건축디자인이 인간생활의 장(場)으로서 구획된 공간을 종합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라면 실내디자인은 구획된 공간의 내부를 그에 적합하게 디자인하는 것이다.
즉, 생활공간으로서의 크기, 모양 및 위치 등의 기본적인 공간의 성격을 결정짓는 것은 건축 디자인에서 하지만, 그 공간내부를 인간의 생활환경으로 보고 공간을 내부로부터 파악하여 그 속에서 이루어질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그 기능과 형태 및 크기 등을 정리해서 미리 그 실내에서 예상되는 인간행위의 방향을 디자인의 조건으로 삼는 작업을 실내디자인의 임무라고 본다.
18, 19세기의 유럽에서, 건축가가 설정한 분할 공간내에서 그 건축가의 의도에 따라 부분적으로 전문직종에 따라서 실내마감을 하는 직능인들을 통제, 조정하는 것이 장식가(데코레이터)의 업무였던 것이다. 또 한편으로 석조나 벽돌조 건물들은 그것이 견고한 구축물이었던 까닭에 그것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바뀔 때마다 그 건물구체는 그대로 놓아두고 실내의 장식적인 의장만을 변경하고 가구나 기구 등도 새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이다. 즉, 건축가의 의도와는 직접적인 관계없이 실내만의 폐쇄된 공간에 대한 장식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따라서 건축가와 장식가와의 사이가 양식시대에는 직종간의 갈등 없이 온전한 관계를 맺고 훌륭한 실내디자인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 건축가, 가구, 또는 장식품들까지도 생산부문에서 보면 양산되고 있고 생활계에 선 부품화 되고 요소화 되어서 건축과 실내는 각종 생산품들의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건축시공도 건축생산이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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