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가이드

🗽 인테리어 시장 정보

foryou

2004-06-24 14:58:53, 조회 : 871, 추천 : 104

벽지, 페인트

방산시장
을지로 5가에 위치한 방산시장에 가면 적은 비용으로 집안을 바꿀 수 있는 마감재를 구할 수 있
다. 방산시장에는 포장재, 종이박스, 벽지 등 종이에 관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벽지를 구입할 수 있으며 벽지를 산 곳에서는 전문 도배사를 알선해 주거나
출장 서비스를 해주기도 한다. 벽지를 고를 때에는 무작정 유행하는 색깔이나 무늬를 고르기보다
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본인의 취향 등을 고려하여 고르는 것이 좋다.

을지로 페인트 거리
을지로 3가와 4가 사이에 있는 페인트 전문 시장은 국내 주요 회사의 직영 대리점 20여개가 모여
있어 단일 시장으로는 최대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곳. 주로 도매를 위주로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
도 다양한 물건을 15%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은 쉰다. 제품을 고를 때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샘플북을 충분히 보고 나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논현동 사거리
논현동에는 건축 자재 백화점이 있어 각종 벽지와 마감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국내 제품 외
에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지의 수입품 비율이 50% 이상 차지한다. 실제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견본
을 본 후 자신의 집에 맞게 구상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오전 9시에 개점하여 오후 7시30분에
문을 닫는다.

욕실용품 및 타일

을지로 2-5가
을지로 2가와 5가 사이에 있는 을지로 건자재 상가는 욕실용품, 벽지, 철제가구 등 다양한 종류의
건축자재들을 값싸게 살 수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둘러볼 만하다.

논현동 건축자재 백화점 거리가 값비싼 외제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데 비하여 이곳은 국산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 건체 거래량 중 도매의 비중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소
비자들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고 용도와 규격에 맞는
제품의 선별이 중요하다.

논현동 사거리
건축자재 백화점에 들르면 벽지, 바닥재 등 건축 관련 자재뿐만 아니라 욕실, 타일 등 우리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비자의 취향에 맞게 욕조, 세면기, 샤워
부스 등이 세련되면서도 우아하게 준비되어 있고, 노약자와 아이가 있는 집안을 고려해 안전성까
지 갖춘 제품도 있다.

타일을 구매할 때에는 질감이나 광택, 색상이나 내구성의 정도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세
트로 구매하여야 하며 표면이 고르고 물기가 닿아도 오염되지 않고 제 빛깔을 내는지 확인한다. 건
축자재백화점은 보통 오전 9시에 개점하여 오후 7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조명기구

용산전자상가
국내 최대의 전자상가로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이나 컴퓨터 전문상가로 알려져 있지만 가구
나 조명용품도 많이 팔고 있는 첨단 쇼핑의 메카다. 용산구 한강로3가, 원효대교 입구 좌측에 위치
한 전자랜드 별관과 나진상가 10동에 조명상가가 몰려 있다.

전자랜드 별관은 1000여 평 규모의 종합 조명기구 전시장 형태로 운영된다. 크리스탈, 스탠드, 브
래켓 등 총 1만여종의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시중보다 20-30% 정도 싸게 판매하고 있다. 오
전 8시에서 오후 7시30분까지 문을 열며, 셋째주 일요일에는 쉰다.

종로 세운상가
종로4가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골목에 위치한 세운상가는 가동, 나동 및 근처 상가에 약 1000여
개의 점포가 몰려 있다. 이곳에 위치한 점포의 조명제품은 각각의 디자이이나 가격이 천차만별이
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골라야 한다. 유명 메이커의 제품을 30% 가량 할인해 주고 자체 디자인
한 제품도 많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무.

논현동 조명상가
강남 논현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10여 군데의 조명 전문점들이 몰려 있다. 세운상가나 용산 전자상
가에 비해 고가의 수입품 등 고급품들이 많아 독특한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국
제 조명이나 신일조명 등 유명 메이커 전시장도 있어 한번 둘러볼 만하다. 소비자가 원할 경우 직
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명 설계와 시공을 맡아 해준다.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은 쉰다.

패브릭

동대문 종합상가
동대문 맞은편에 위치하며 3000여 개의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원단시장. A,B,C동 2층
에서는 원단 및 부자재를 판매하고 1층에서는 주로 완성품을 판매한다. 바느질을 전문으로 해주는
재봉 전문점은 지하 1층에 위치한다.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고 영업시간
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원단과 디자인, 사이즈만 있으면 전화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택배
비 5000원 정도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강남 고속터미널 상가
강남 고속터미널 상가 경부선 2층과 4층에 위치. 원하는 디자인의 주문 제작은 물론 유명 메이커
제품을 20-4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상가가 넓어 백화점식의 쇼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완제품
을 주로 판매한다. 동대문 종합시장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영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
후 8시까지. 점포에 따라 카드가 가능한 곳도 있다.

남대문 시장
남대문 중앙상가 2층에서는 원단과 완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주위의 유명 백화점의 전문 매장에
서 인테리어 센스를 살짝 엿본 후에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주로 도매상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동대
문 종합시장에 비해 원단수도 작고 품목도 많지 않지만 좀더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다. 새벽 4시 30
분에 개장해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완제품도 판매하지만 원단을 고르고 디자인과 사이즈만 정확
히 말해주면 2-3시간 안에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매주 일요일은 휴일.

액세서리 및 소품

대도상가
중구 남창동 대도상가 E동 3층에 위치하며 조화, 컬러 토분, 디스플레이용 소품 등 다양한 소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정도 싸게 판매한다. 1층과 2층에는 꽃상가와 혼수 전문 상가가 있다. 액자와
앨범부터 문고리, 티슈케이스, 식탁보에 냉장고 자석까지 없는 게 없다. 소품의 경우 금액 단위가
몇천 원대다. 새벽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은 쉰다.

반포 신지하상가
한신 지하상가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뉴코아백화점 사이의 지하도에 위치하며 인테리어 소품이
밀집해 있다. 유명 브랜드 제품의 카피도 구할 수 있으며 갖가지 소품들이 많아 좋은 제품을 골라
내는 안목이 필요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은 쉰다.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한남대교 입구부터 현대백화점으로 이어지는 거리에 패브릭 소품에서부터 소가구까지 두루 갖춘 인
테리어 전문샵들이 있다. 압구정동의 인테리어 가게들은 간단한 소품류부터 고가 수입가구까지 구
비해 놓고 있다.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7-8시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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