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 가이드

🌋 주거용도 철골조 건축물 단열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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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9:43:08, 조회 : 0, 추천 : 0

산업의 발전이 건축물에 미치는 영향은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 그 시대에 많이 지어지고 있는 건축 양식을 보면 알 수 있다.

과거 단독주택을 많이 짓던 시기는 주거개선사업이 한창 진행되던 시기였다.

블록건축물이 많이 지어지던 시기는 농가 및 축사 등 개량사업이 한창이었던 시기였다.

아파트 및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이 주로 지어지던 시기는 인구의 도시 집중화가 이루어지던 시기로 이 당시에는 수출 등 사무실의 수요가 팽창하던 시기였다.

지금처럼 철골조가 많이 지어지는 시기는 건축물의 초고층화와 도시의 랜드마크가 필요한 도시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다.

도시 외곽으로 철골조 건축물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이 물류 강국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와는 조금 다른 의미일 수도 있지만 주거지역에서 조그마한 상가주택의 경우에 1층의 상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하여 철골조로 건축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주택의 기둥을 이루는 철골부분이 단열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철골 기둥 단열에 각별히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철골건축물의 경우 철골부재에 내화피복을 하게 되는데 이는 보기에는 단열재를 붙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엄밀히 따져서 단열의 성능은 없는 것이므로 반드시 별도의 단열 시공을 하여 주어야 한다.

이런 철골 기둥은 전체 구조물이 일체화 되어 있어서 기둥과 연결된 다른 부재가 외기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또 외벽단열 규정에 맞는 두께의 단열재를 시공하고 마감을 해야 한다. 때문에 실제 철근콘크리트 기둥의 크기보다 더욱 부피를 차지할 수 있다.

단열성능은 좋으며 두께는 더욱 얇은 단열 소재를 찾아 시공하되 단열재가 철골기둥의 보이는 모든 면을 커버할 수 있도록 시공해야 한다.

따라서 철골구조로 지어진 소규모 건축물을 주거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외벽단열을 전체적으로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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